얕게 사귀어서는 이 사람의 본성이 매우 조잡하다는 사실을 파악하기조차 어려운 타입입니다. 이 타입은 언뜻 보기에는 신사같은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정확하고 바른 태도와 섬세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그러나 무언가 문제가 생겨 어쩔 수 없이 본성을
드러낼 수밖에 없게 되면 소름끼칠 정도로 냉담한 면이 서서히 고개를 듭니다. 하지만 이성이 강하고 상식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세간의 이목을 신경 쓰느라 표면적으로는 그렇게 냉정하게 굴지 못할 뿐입니다. 그러니 비즈니스상의 교제나 이웃 간의 왕래처럼
마음의 교류가 적은 이해관계 속에서는 그다지 반목이 생기질 않습니다. 하지만 부부나 부모 · 자식의 관계처럼 정의 교류
자체가 일상의 주된 테마가 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분명 매우 어려운 문제들을 품고 있는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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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연인, 배우자: 공적인 계산만을 맞추는 타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자산이란 금전적인 것이 아니라
애정이라는 면에 있어서의 자산을 의미합니다.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애정이 결핍된 인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거래처(고객): 비즈니스 자체만을 중시하고 그 외의 플러스 알파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상사: 이런 사람과 최대한 잘 지내는 방법 같은 건 아무리 생각해봤자 뜬구름을 잡는 일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너무 깊이
생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의를 가지고 당연한 순리대로 대하는 것이 최선책이며 잔꾀를 부리는 것은 나쁜 결과만 초래하는
최악의 방법입니다.
동료, 부하직원: 지극히 평범하게 대하면서 상대방의 움직임을 잘 살피십시오. 그러면 자연스럽게 제어 방법의 요점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런 타입은 아무리 아껴주어도 만일의 경우가 생기면 외면을 해버릴 사람이니 주의하십시오.